세계화시대의 국가발전원리는 근대화 공업화시대의 국가발전원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첫째, 근대화 공업화시대와는 달리 政府主導만으로는 국가가 더이상 발전할 수 없다.
정부의 역할이 크게 달라져야 한다. 정부는 공정한 경기규칙의 감시자로서의 역할에 보다 충실하여야 하고 환경 노동 소득분배 사회보장 등의 社會開發분야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제는 정부만 잘하여서는 아니되고 개개 기업,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잘하여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둘째, 이제 국가의 富의 수준, 삶의 質의 수준은 국민이 보유하는 지식 정보 기술 등 知的資産의 水準에 의해 결정된다.
과거 근대화시대의 생산성이 技能勞動집약적이었다면 세계화시대의 생산성은 知識勞動집약적이다. 따라서 훌륭한 知的勞動과 고도의 情報人力을 많이 가진 나라가 잘 사는 나라가 되는 시대이다.
셋째, 法과 制度가 공정 투명하여야 하고 民間의 自律과 地方의 自治가 최대한 보장되어야 국가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자유롭고 공정한 질서하에서만 민간과 지방의 성장잠재력이 가장 잘 발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정부와 정부만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과 민간, 지방과 지방이 경쟁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민간과 지방의 성장잠재력의 활성화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넷째, 정치적 사회적 統合力이 강해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세계화시대는 세계화에 앞서는 부문과 뒤떨어지는 부문간에 兩極化의 위험이 커 계층간 지역간 부문간 갈등이 확대될 수 있다. 이러한 양극화의 경향을 줄이고 갈등을 잘 조화시킬 수 있는 국민통합력이 강해야 그 나라는 정치적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면서 발전할 수 있다.
다섯째, 자연과 사람이 서로를 보호하며 共生할 수 있는 모범적 環境공동체가 되어야 발전하는 시대가 되었다.
지구환경의 시대는 자연과 共生하고 환경과 조화하는 공동체속에서만 국민이 잘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섯째, 意識과 慣行이 合理化되고 秩序가 生活化되어야 한다.
불합리하고 폐쇄된 의식과 관행을 고쳐야 하며 질서가 생활속에 정착되어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또한 자기문화에 대한 올바른 자긍심과 동시에 세계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이 있어야 인류의 보편적 문화와 가치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결국 세계화시대는 정치 경제 행정 사회 문화 체육 등 모든 부문의 [生産性과 柔軟性]이 높아져야 국가가 발전하는 시대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