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창간 서른돌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전후방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 여러분에게 뜨거운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1964년 "전우신문"으로 태어난 국방일보는 그동안 육지와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조국을 지키는 젊은 용사들의 참된 벗이 되어 왔습니다. 나라안에서는 물론, 월남전과 걸프전 그리고 소말리아와 사하라 사막까지 달려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싸우는 국군장병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생생히 전했습니다. 국방일보는 또한 문민시대를 맞아 신한국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우리 군의 개혁에도 큰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우리 군은 이제 온 국민과 함께 이 나라를 보위하는 "국민의군"이 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여 스스로를 쉼없이 혁신해가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굳건한 안보태세로 한반도의 평화와통일에 대한 우리의 소망을 실현해가는 초석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우리 군에 대한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어야 합니다. 국방일보는 올바른 보도와 홍보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군의 참 모습과 국방정책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장병들이 이 신문을 통해 큰 보람과 기쁨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국방일보의 창간 30주년을 축하하며, 국군장병 여러분 모두에게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1994.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