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고국을 떠나 멀리 계시지만 항상 우리 나라의 발전을 위해 마음으로 염려해 주시는 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할머니의 따뜻하신 성원은 ‘신한국’을 건설하는 데 더욱 매진하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면서, 우리 나라를 더 잘살고 당당한 나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보내 주신 성금은 국립중앙박물관(구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성금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욱 뜻깊을 것 같기에 언론기관에 기탁했습니다.
할머니의 격려와 정성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내내 건안하시고 편안히 오래오래 사시길 기원합니다.
(1993. 8. 28. 김병현 할머니께 보내는 서한)